대덕구, 대전산업단지 피폭 대책 전시현안과제 토의

2012-08-21     심영석 기자

대덕구는 21일 오전 10시 을지연습장에서 5급이상 간부를 비롯하여 군․경 등 유관기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을지연습 전시현안과제 토의를 가졌다.

토의과제는 대전산업단지가 입지한 區의 특성을 살려 「대전산업단지 피폭에 따른 종합대책」이란 가상 상황을 조성하고

13개 세부소요과제를 선정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구청장 주재하에 과제발표 및 토의를 벌였다.

이날 토의는 ‛대전산업단지가 입지한 대덕구의 가상 상황이 실제상황이 된다면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를 을지연습의 기회를 활용하여 구와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통합 상황 조치 훈련 격으로 발표하고 토의하였다.

토의 진행방식은 긴박한 위기상황 발생 시 조건반사적으로 대응하여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기 위하여 문제점을 도출하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토의하는 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각 부서․기관별 소관 충무계획을 검증․보완하고 2013년도 충무계획에 반영하도록 했다.

토의를 주재한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섭정으로 인한 김정은 권력체제의 취약 및 민감한 대내외 안보상황 등을 감안하여 좀 더 실전적이고 실효성 있는 연습이 되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 및 서로 격려하고 배려하면서 연습에 임하라며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