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완도군과 농수산물 교류

지난 1일 완도군청에서 세종시-완도군 상생교류협약 체결

2015-05-03     ncn

세종시가 전남 완도군과 농수산물 교류협약을 맺고 농수산물 판매 협력 사업 등을 진행한다.

세종시와 완도군은 지난 1일 전남 완도군청에서 세종시와 완도군간 ‘상생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 지자체는 앞으로 농수산물을 중심으로 문화 관광 등 지역 자원을 최대한 공유 활용하고, 상호 이익이 될 수 있는 협력사업을 지속 발굴하기로 했다. 

특히 세종시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에 완도 특산물인 전복, 미역, 다시마 등 안전한 수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하고 완도군은 세종시의 배, 복숭아 등 우수 농산물을 판매를 돕는 등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홍영섭 정무부시장은 “완도의 신선한 수산물과 세종시의 육지 농산물이 양 지역민에게 공급되면 도농상생을 넘어 균형발전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문화 관광 등 활발한 교류를 전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참석자들은 이날 협약식에 이어 완도군이 주관하는 ‘청정바다 수도 완도’선포식과‘2015 완도장보고 수산물축제 개막식’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