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음식물쓰레기 야간 집중단속

34건 적발 과태료 부과, 성숙한 시민의식 당부

2012-08-22     심영석 기자

중구는 주민생활 불편 예방과 깨끗하고 살기 좋은 중구 조성을 위해 7월 말부터 4주간 음식물쓰레기 불법투기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구는 환경과 직원 25명을 8개 단속반으로 편성해 다세대주택 밀집지역, 주택가, 음식물쓰레기 중간수거용기 주변 등 불법투기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각 반별 주1회 이상 야간단속을 실시했다.

음식물쓰레기 전용용기 미사용, 납부필증 미부착 배출, 중간수거용기 주변 무단배출, 종량제봉투 미사용 생활쓰레기 불법 배출 행위 등 34건을 적발 34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구 관계자는 “모든 주민들이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방법을 준수하여 과태료 부과 처분을 받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지고 기초질서를 준수하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