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는 왜 빨간색일까?

2015-05-27     한재명 기자

소방차하면 떠오르는게 있는가?
40대 이상이라면 3인조 댄스그룹 소방차를 생각할것이다.
당시 인기가 많은 그룹이었다.
 
그들의 이름이 많고 많은 이름중에 왜 소방차가 되었을까?
이름을 짓기전에 택시를 타고 서울시내를 달리던중 어디서 대형 화재가 났던지 수십여대의 소방차가 출동하는것을 보고 영감을 얻어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그러면 소방차가 빨간색인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빨랑=빨강

1.빨간색은 파장이 길어서 멀리서도 눈에 잘 띄기 때문이다.

2.빨간색은 급해요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3.빨간색의 상징은 정열과 열정도 있지만 위험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

4.빨랑(빨리)신고하라는 의미가 있다.
소방관의 골든타임은 5분이다.

5.빨랑(빨리)타라는 의미가 있다.
119 신고가 들어오기 전까지는 대기중인데 출동명령이 떨어지면 계단도 뛰고 봉도타며 신속히 소방차에 탑승해야한다.

6.빨랑(빨리)펴, 시위 진압을 위해 출동하는 경찰과 같이 달리는 차 안에서 화재진압 복장을 갖춰야한다.

7.빨랑(빨리)비켜달라는 의미가 있다.
차량운행중 싸이렌을 켠 소방차가 달려온다면 신속히 피해주어야한다.

8.빨랑(빨리)살려달라는 의미가 있다.
구조,구급,화재시 신속한 출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켜야한다.

9.불을 빨랑(빨리)꺼
화재 진압을 초기에 잡지 못하면 플래시오버효과로 걷잡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된다.

10.빨랑(빨리)달려
빠른출동만이 화재등 피해 확산을 막을수 있다

11.소방차가 달려올때 빨랑(빨리)보고 피해달라는 의미가 있다.

12.화재난 곳,구급 환자가 있는 곳,구조가 필요한 곳으로 빨랑(빨리)나가라는 의미가 있다.

13.다음 출동을 위해서 빨랑(빨리) 준비하라는 의미가 있다.
구조나 화재 진압후 돌아왔는데 장비등 손볼 겨를도 없이 다시 출동하는 사례도 빈번하다.

이상이 소방차가 빨간색인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