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군사과학연구소, 호국정신 함양 학술대회 개최

2015-06-07     세종TV

호국정신으로 갈등과 분열을 넘어 미래로 통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모색 충남대 김근형군 ‘호국문화콘텐츠 활용방안’ 대상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는 광복 70년, 분단 70년을 맞아 대학생들의 호국정신과 통일의식을 점검해보는 ‘호국정신 함양과 통일로 가는 길’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3일, 군사과학연구소(소장 이종호) 주최로 다빈치홀에서 개최된 이 대회는 전국 10여개 대학에서 온 학생대표들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국가보훈처와 (사)이승만 박사 기념사업회 후원으로 개최된 이날 학술대회에는 사전 예심을 거친 12개 대학의 군사학과 혹은 ROTC 후보생들이 참가, 열띤 토론을 벌였다. 영예의 대상은 ‘국민 호국정신 함양을 위한 호국문화콘텐츠 활용방안’을 발표한 충남대 김근형 군(4학년)이 차지했다.

김군은 발표에서 “호국정신의 함양을 위해서 과거와 같은 주입식 교육은 현재의 인터넷세대들에게 더이상 효과적이지 않다”고 강조하고 “다양한 호국정신 관련 문화콘텐츠들을 정치이념적 프레임의 굴레에서 탈피시켜 호국문화의 소재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한편 김강녕 원장(조화정치연구원)은 “이 시대의 호국정신 함양방안”, 손기웅 박사(통일연구원)는 “바람직한 통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하여 사회적 갈등양상이 심화되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바람직한 국민 호국정신의 정립 및 확산 방안이 무엇인가를 짚어보고, 또 동독 시민들의 간절한 바램으로 독일 통일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북한주민들의 변화를 일으키기 위한 우리의 방안 등에 대한 대안이 제시되었다.

이에 앞서 학술대회의 축사를 맡은 이승만 초대대통령의 양아들인 이인수 박사(이승만 박사 기념사업회 고문)는 “나약한 국민정신을 바로잡아 피끓는 전통을 이어 우리의 정통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우리 모두 자유민주통일 국가를 위해 전진하자”고 역설했다.

이날 학술대회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상: 김근형(충남대 4) ▲금상: 우승민(영남대 3) ▲은상: 정병휘(전주대 4) ▲동상: 박준수(건양대 4) ▲장려상: 최치웅(원광대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