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월평 자동차 제1전시장 남대전물류단지로 이전 협약
2015-06-16 세종TV
월평자동차 제1전시장이 남대전종합물류단지로 이전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서구 월평동 소재 월평자동차 제1전시장이 토지소유자 변경 으로 타 장소로의 이전이 불가피하게 되어 동구 구도·낭월동에 위치하고 있는 남대전종합물류단지로 이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16일 오전 10시 30분 시청에서 권선택 대전시장과 이원재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자동차유통단지협동조합’과 ‘자동차매매전시장 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동조합’은 자동차매매전시장 이전 사업을 총괄하고, 비용을 부담하며, 성실한 사업시행으로 명실상부한 자동차매매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한편, 대전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필중 시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자동차매매전시장이 남대전종합물류단지 내로 이전 입주할 계획임에 따라 앞으로 물류단지 미분양용지 해소(3필지 중 복합시설용지 1필지) 및 단지 활성화는 물론, 대전 남동부지역의 균형발전과 도시미관 향상, 유성 만년교 인근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자동차매매전시장 이전사업은 협동조합에서 약 500억 원을 투자하여 부지(30,319.3㎡) 확보 후 지하1층/지상3층, 3개동 규모의 입체적 시설로 건축할 계획으로 100개 정도의 자동차매매사무소가 설치되고 자동차부품 도‧소매 및 기타 편의‧지원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