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메르스 극복 ‘긴급구호팀’이 나섰다!

2015-06-21     세종TV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가 메르스 사태 극복을 위해, ‘긴급구호팀’이 나섰다.

‘긴급구호팀’은 메르스 확산방지 ‘컨트롤 타워’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서구 메르스 종합대책본부’ 소속 팀으로서, ▴긴급 구호 ▴물품 지원 ▴기부관리 ▴취약계층 관리 ▴다중시설, 복지시설 관리 ▴방역지원 ▴방역물품관리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서구는 메르스 긴급구호팀을 가동해, 메르스로 인해 급작스럽게 소득이 감소한 취약계층 169가구에 1억4천3백여만 원의 긴급생계비를 지원했으며(19일 기준), 2300여만 원을 투입해, 자가격리 대상자에게 지원할 생필품 세트를 구매해, 1대 1 모니터링 담당 공무원들이 직접 전달했다.

구는 보호자의 메르스 입원이나 병원격리로 인해, 집에 홀로 남겨진 노인과 아동을 위해, 도시락을 집으로 배달하거나 아동 보호자를 파견하는 등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6월 22일부터 경로당 102개소를 정상 운영하고, 유등노인복지관 등 2개 노인복지관의 경로식당을 추가로 운영해 취약계층 노인의 급식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메르스로 치료를 받는 분들의 쾌유를 기원한다.”며, “자택격리 대상자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