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착한 척, 괜찮은 척 살기에 인생은 짧습니다
자신을 위해 울어본 적이 언제인지 기억나지 않는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힘든 게 당연하고, 아픈 게 당연한 듯 삶을 살아갑니다. 어렸을 때부터 참는 것에 길들여졌기 때문이지요. 대학에 가기 위해 고3 시절을 견디고, 대학만 가면 다 되는 줄 알았는데 취업준비를 위해 또 참고, 취업하면 한숨 돌리나 했더니 승진을 위해 더욱 치열한 세계 속에서 눈치 보며 참고, 결혼하고 나서는 자식들을 위해서 참으며 자식 눈치까지 보며 살아가기도 합니다.
잘 참는다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습니다. 말해야 압니다. 표현해야 압니다.
강아지들도 배고프면 짖고, 스트레스 받으면 자기 집을 물고 뜯고 뒹굴며 엉망으로 만들어 놓습니다. 그런데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우리는 참는 게 답이라고 생각하며 태연한 척 지냅니다.
집 안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구석구석 숨겨 놓는다고 그 쓰레기가 없어지지 않습니다.. 결국 쓰레기가 넘쳐흐르면 정작 중요한 물건들을 지키지 못하고, 내가 설 곳도 없어집니다. 그때그때 치웠으면 될 일을 몰아서 치우려니 몇 배는 더 힘이 듭니다.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위로와 격려가 아닙니다
인생의 목표는 무엇일까요? 100명에게 물으면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100가지이겠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행복해지는 것’ 아닐까요? 그렇다면 행복을 어떻게 찾을 것인가요? 고민 끝에,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달콤한 위로나 격려가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고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을 배우는 것’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나는 어떤 사람인지, 내가 어떤 상태인지, 나는 어떻게 해야 행복해질 수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해답을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자신의 선택입니다. 결국 어떤 것을 선택함에 있어서 내면이 튼튼해야 합니다.
내 안에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아주 작은 변화를 위해 혼자 있는 시간이 자기 탐색, 자기 성장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됨을 꼭 알아야 합니다.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과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자신에게 선물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