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선거는 한편의 "드라마틱한" 영화처럼 보수의 상징인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으로 정치권에서는 보수정당의 분열로 보수의 패망직전까지 가게 되었고 새누리당은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태극기의 후원인 조원진과 남재준 후보로 분열하다가 선거구도가 시간이 지나면서 진보와 보수로 대별되면서 남재준 후보의 결단으로 보수의 대표주자인 홍준표 후보로 연대했다.
이후 여론은 더민주당의 문재인 후보의 1강에서 지난 4월 9일 경에는 安 36.8%, 文 32.7%으로 안철수 후보가 양자, 4자, 5자 대결에서도 문재인 후보를 역전시키는 등 2강을 형성하다가 홍준표 후보의 지난 4월 15일경 이순신 장군의 임진왜란에서 임전훈이었던 죽기를 각오하면 살 것이라는 必死則生(필사즉생)의 각오로 남은 선거 기간에 “대역전에 해 보겠다”며 보수층을 향해 “당당하게 홍준표 찍고, (당선) 안 되면 같이 죽자”고 지지를 호소하면서 보수층의 결집이 이루어지며, 자유한국당도 전략적으로 임하면서 여론이 반등되기 시작했다.
대선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공직선거법에 의한 여론조사 발표의 금지기간을 앞두고 문재인 후보는 국내 여론조사에는 38%~43%로 나타나지만 여론조사의 표본 등에서 하자가 많았다.
이전에는 국내의 여론조사도 여론의 바로미터를 측정하는 수단이었으나, 최근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막대한 금액의 벌금을 맞아가면서 여론주도를 위한 이미지로 굳혀가면서 신뢰를 잃고 있는 반면 미국의 대선에서도 인정된 빅데트 기법이 관심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4월 15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지금의 전화 여론조사는 틀렸다. 이미 이번 대선은 (문재인·안철수·홍준표) 3강구도"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증거로 “오늘 매경의 빅데이터 지수는 문재인 29.48, 안철수 25.32, 홍준표 21.12로 이미 3강구도로 형성됐다"고 말했다.
그리고 홍준표 후보는 지난“지금 현재(3일 오전8시) 기준으로 미국의 지난 대선을 정확히 맞춘 지난 24시간 구글 빅데이트를 보면 구글의 전국평균은 홍28,문 26,안 13 으로 발표했다”며 “표심의 선행지수인 구글 빅데이터도 이제 문재인 후보를 역전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따라서 안철수, 심상정 후보, 유승민 후보는 당선권에서 멀어진 반면 국내의 여론조사에 의하면 문재인 후보, 또 빅데이트 조사에 의하면 홍준표 후보가 당선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대선후보로서 제대로 홍보하지 못한 채 불가 1개월여 만에 왜 홍 후보는 당선이 가능할까?
아마도 공약과 정책에서 거짓없는 진실성이 돋보였고, 자신이 말한 난세에 강단과 결기가 통했으며, 몇 일전 서울로 유학을 온 대학생들에 대한 기숙사 제공, 1,000만 신용 불량자와 경제사범에 대한 사면과 종교인에 대한 시행과세를 보류한다거나, 확실한 안보관, 전술핵 재배치, 전교조와 강성 귀족노조와 종북세력에 대한 처리, 검찰개혁 등에서 신뢰를 얻고 있다.
이처럼 보수의 민심은 반기문 전 총장, 황교안 전총리로 흐르다가 한 때 문재인 후보를 위험인물이라고 판단하여 안전인물로 규정한 안철수 후보로 바꼈고, 여기에 보수의 결집으로 인한 홍준표 후보로 바뀌면서 최종적인 유권자의 선택은 WSJ(the Wall Street Journal, 발행 부수 미국 제1의 경제 전문지)지가 보수우파의 대 결집으로 역전의 가능성을 보도했다.
대선의 짧은 약 1개월간의 장미대선에서 여론판도의 변화에 따라 일어나 문재인 후보 굳히기냐 아니면 홍준표 후보의 대 역전 드라마냐는 내일 지지층의 투표여부에 달렸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