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지구대, 갈평고가 장기노숙자 병원호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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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지구대, 갈평고가 장기노숙자 병원호송
  • 송상희 기자
  • 승인 2018.11.27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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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순찰을 강화하는 민생치안의 최접점 부서로서 발 빠르게 대처했다

[세종TV-송상희 기자]  평택경찰서 서정지구대( 지구대장 박숭각)는 지난 23일 갈평고가에서 6개월간 노숙을 하던 김모 씨를 안중백병원까지 안전하게 호송하여 입원할 수 있게 도왔다.

노숙자 김모 씨는 올해 6월 초부터 갈평고가에서 노숙을 하고 있었으며, 평택시 송탄출장소 사회복지과와 중앙동 주민센터에서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공적 지원절차에 대하여 안내하고, 주거마련을 해줬으나 모두 거부하고 노숙만을 고집했다.

▲ 장기노숙자 병원호송 과정

장기간 노숙으로 건강과 시민 치안을 우혀한 서정지구대에서는 주변순찰을 강화하는 등 범죄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민생치안의 최접점 부서로서 발 빠르게 대처했다.

노숙자 김모 씨가 병원에 입원하던 날은 지구대원 4명이 출동하여 평택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 2명과 송탄출장소 사회복지과장 등 3명, 중앙동 복지센터 직원 2명과 협력하여 추운 날씨에도 장시간 김모 씨를 설득하여 안중 백병원으로 무사히 호송했다.

    

인근 상가 주민들은 “미관상 안 좋고 범죄발생 우려도 있어 볼 때마다 불편했는데 병원으로 호송되는 것을 보니 마음이 놓이고, 이제는 안심하고 다녀도 되겠다”며 서정지구대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건냈다.

박숭각 서정지구대장은 “앞으로도 노숙자가 발생할 시 적극 대처하여 노숙자의 건강은 물론 주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송탄출장소 관계자는 “평택시의 안전을 위해 앞장서서 활동하시는 서정지구대 대원분들께 깊은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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