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 자동차는 미세먼지 주범 중 손 꼽힌다.
최근에 정부을 비롯한 국민, 여야 구분 없이 미세먼지 줄여야 하는 공감대에서는 여지가 없다. 이런 추세에 미세먼지 발생량이 적은 LPG 차량에 대한 소비 권장하는 차원이다.
12일 산업통산자원부에 의하면 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이날 산업통상지원특허소위원회를 개최하여 누구나 LPG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하였다.
그동안 렌터카, 장애인, 택시 등에만 한정했던 LPG 차량을 일반인에게도 구매할 수 있도록 확대하게 된다.
여야 정책위의장은 지난 7일 국회에서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을 포함한 미세먼지 대책 관련 법안 7개를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이언주 의원(소위원장)은 미세먼지를 완화한다는 취지도 있지만 그동안의 규제진입장벽을 전면적으로 풀어서 시장에 맡기고 소비자가 선택하도록 한 것"이라며 "LPG도 화석연료의 일부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친환경 수소 하이브리드 쪽으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LPG 차는 연료 가격이 휘발유·경유보다 크게 싸다는 장점도 있다. 11일 현재 ℓ당 휘발유 전국평균 가격은 1357원이지만 경유는 1257원, LPG는 797원이다. LPG차 연비가 휘발유·경유차보다 낮지만, 연료비가 워낙 저렴해 저렴하게 운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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