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드디어 인구 50만 대도시로 진입했다.
정장선 시장은 지난 13일 인구 50만 대도시 진입을 축하하기 위한 50만 번째 전입자 가족과 50만 진입 이후 첫 번째 출생자 가족을 모시고 축하 기념행사를 했다.
행사에 참석한 해당하는 두 가족에게는 NH농협(평택시지부)에서 협찬한 100만 원 상당 전자제품교환권을 각각 받는 영광에 기쁨을 더했다.
평택시 현재 인구는 500,017명으로 24년 만에 50만 명으로 진입했다.
특·광역시를 제외한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16번째 경기도에서 31개 시·군 10번째로 50만 대도시 반열 합류하게 되었다.
한편, 평택시는 공동주택의 원활한 공급과 수요 등이 고덕 국제도시, 브레인시티 등 대규모 택지개발 진행과 첨단사업 유치, 대규모 산업단지 등으로 일자리 확대 등 인구 유입이 지속해서 증가 추세로 예정된다.
앞으로 평택시가 대도시로 인정받는 시점은 2021년부터는 대도시 특례 적용으로 재정의 안정성과 조직의 확대 등 도시에 맞는 자율권과 자치권이 도시로 귀속돼 시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정 시장은 “시민중심 새로운 평택을 만들어가는 50만 번째 주인공이 된 두 가족에게 환영의 뜻을 전한다” 며 “양적인 성장과 더불어 질적인 성장을 위해 인구 50만 대도시에 걸맞은 자족 기반을 구축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뜻깊은 행사에 정장선 시장을 비롯한 권영화 시의회 의장, 원유철 국회의원, 도·시의원, NH농협지부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이 참여에 자리를 빛냈다.
시는 평택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경축 분위기 조성을 위해 평택 미래발전전략 대토론회(5월 22일), 평택시민 50만 페스티벌(5월 31일), 평택 소리 악(樂) 축제(6월 1일∼2일)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