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신입생 모집 공고, 11월 학과별 40명씩 선발
[세종 TV = 김은지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2020년에 제2특성화고등학교를 개교한다고 18일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규모는 4개 학과, 총 24학급으로 IT콘텐츠과, 보건간호과, 뷰티미용과, 외식조리과로 선정했다.
오는 8월 신입생을 모집 공고하고 11월에는 학과별 40명씩 선발, 관내 학생을 90%로 우선 선발하고 10%는 전국 단위로 모집할 예정이다.
학급당 20명으로 마이스터고 수준의 개별 실습이 가능하게 설계했으며 학과는 2학급씩 40명으로 편성해 완성학급이 되는 2022년에는 총 480명의 학생을 수용하게 된다.
특히, 특성화고에 적합한 적정시설을 갖추기 위해 교사동, 실습동, 기숙사, 체육관, 급식실 등을 확보했다.
학과별 교육과정은 복합 기술 및 다 자격 취득이 가능하다.
IT콘텐츠과는 방송, 영화, 음악, 드론, 앱 등의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복합 기술을 겸비한 ‘미디어 콘텐츠 제작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보건간호과는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의료기관 종사자 등 전문 의료인을 목표로 교육된다.
뷰티미용과는 헤어, 피부, 메이크업, 네일 등 복합자격 과정으로 토탈 미용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을 받게 된다.
외식조리과는 한식, 양식, 중식, 일식, 제과, 제빵, 바리스타 등의 다 자격 취득이 가능한 요리 전문가로 양성 할 계획이다.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들이 스스로 교육과정을 선택, 전공 간 원할한 이동과 융합이 용이하도록 직업계고 학점제를 전면 도입된다.
또한, 학교 밖 심화 교육과정을 위해 대학, 유관기관, 산업체 등에서 학점 인정 과목을 개설·운영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오는 9월에 개교지원 TF팀이 운영되면 교육과정운영과 기숙사 배정 등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 될 것”이라며 “기숙사의 경우 관내 학생 중 읍면지역 먼 거리 순 등으로 배정 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신주식 중등교육과장은 “관내 영상대학교와 IT 컨테츠 교육 등 협력해 운영할 예정이며 간호, 뷰티과 같은 경우에는 학생들이 희망하는 취업을 고려해 관내 또는 인근 기업으로 현장실습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제2특성화고등학교는 344억 원을 투입, 부지 면적 26,715㎡, 구)금호중학교 자리인 세종시 금남면 금남구즉로 196에 설립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