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장애인 방과후 수영프로그램 만족도 높아
상태바
세종시교육청, 장애인 방과후 수영프로그램 만족도 높아
  • 김은지 기자
  • 승인 2019.08.09 1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년 새 수강생 3배 늘어, 총 57명의 학생에게 주 2∼4회 강습

[세종 TV = 김은지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장애학생의 신체 발달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장애학생 방과후 수영 활동'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사진제공=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이 장애학생의 신체 발달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장애학생 방과후 수영 활동'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강습 시작 당시 18명이었던 강습생 수가 올해 5월에는 57명으로 일 년 만에 강습생 수가 3배 가량 늘었으며, 신청인원은 앞으로도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5월부터 한솔수영장(한솔동 소재)과 조치원국민체육센터(조치원읍 소재)에서 '장애학생 방과후 수영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아울러, 보다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2018년 8월 대한인명구조협회 세종·충남지회와 강사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참여 인원 수가 늘어난 것뿐만 아니라 실제 장애학생 수영교실에 참여하는 학부모와 학생들도 프로그램에 대해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 학부모는 “방과후 장애인 수영 프로그램은 세종이 전국에서 유일한 것으로 안다”며, “수영 강습 때문에 다른 곳으로 이사 갈 수 없을 정도”라고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을 표했다.

신명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수영 교육에 대한 장애학생과 학부모의 수요는 폭발적이라 할 수 있지만 실제로 장애학생이 안정적으로 수영을 할 수 있는 공간은 많지 않은 상황”이라며, “장애학생의 신체적 발달 촉진뿐만 아니라 심리적, 정서적 안정과 함께 사회성 발달까지 도모할 수 있는 장애학생 방과후 수영 활동을 보다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김명수 칼럼] 노란 봉투법은 법치의 진전이며, 상식의 회복이다
  • 정부는 고금리로 신음하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그리고 서민의 고통을 외면해서는 안된다
  • [김명수 칼럼] 노비 근성, 21세기 대한민국을 좀먹는 그림자의 뒤안길
  • [김명수 칼럼] AI 이전과 AI 이후, 대한민국의 선택은?
  • 노동정책, 이념이나 감정이 아닌 현실과 전문성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 “AI는 생존의 조건”…미래를 이끄는 리더십 ‘KLA 심포지엄’ 성료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