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보물농공단지에 위치한 중소기업 (주)화인에프티 식품회사가 미국 메인시장 개척으로 미국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주)화인에프티(대표 박순용)와 미국법인 JD TRADE CORP NEOBIOTECH(대표 김준현 재미교포)는 8일 오후 2시 공주시청 상황실에서 김정섭 공주시장이 지켜본 가운데 수출 관련해 협약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졌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서명식 자리에서 양 회사의 양해각서에 대해 11만 시민을 대표해 축하해 주었다.
미국측 김준현 대표는 "공주시 소재 (주)화인에프티에서 생산되는 제품 중 일부가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판단했다"면서 "사전에 미국현지 판촉 관계자에게 의뢰한 결과 좋은 반응을 얻어 이번 협약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화인에프티 박순용 대표는 "최선을 다해 좋은 제품을 만들겠으며, 양 회사가 상생해 가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준현 대표는 미국 내에 있는 대형유통업체 250개 중 월마트 등 200개 회사와 계약된 에이전시(Agency)이다. 미국 200개 회사는 한 회사 당 도매점이 500~800여개를 보유해 8,000여개 도매점이 있으며 도매점 아래 120만개의 소매점들이 분포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현지 대형유통회사의 에이전시가 국내 중소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국내기업들의 수출상담과 수출 길을 찾아준 것은 보기 드문 사례다.
김준현 재미교포는 미국현지에서 사업을 하고 있으며, 미국FDA승인에 관해 현지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김준현 대표는 "한국의 우수한 상품들을 한인시장을 제외한 미국 메인시장에 소개하는 것이 애국하는 길이라 생각한다"며 "
(주)화인에프티 생산물품 중 5품목 이상 가능하며, 한 품목당 최소100억원에 해당하는 물품 량으로 미국시장에 내놓을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주)화인에프티 식품회사가 미국시장에 진출하면 지역민의 고용창출과 소득증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