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재공·이재경)가 올 한해를 마무리하며 22일 비대면으로 ‘협의체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올 한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내역과 민관협력특화사업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협의체 활동을 후원해온 기관·단체, 유공자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보고회는 당초 오프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전환해 온라인, 서면 등을 병행해 진행한다.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서 소규모로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유공자 표창, 신규 위원 위촉식, 감사패 수여 등을 진행했으며, 이날 성과보고회 또한 서면보고로 전환해 진행한다.
감사패는 오봉산 산신암(김향란 주지원각), 네오로지스(하태욱 대표), 세종 대한한돈협회(천용민 지부장), 세종안전주식회사(이경식 대표), 종촌동 패밀리치과(정우열 원장), 세종전문건설협회(김선태 회장), 청춘봉사단(문옥선 단장) 등 7개 단체·기업이 수상했다.
또 읍면동 성과보고회에서 수상한 구연견 주무관, 장교진 협의체 위원과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각각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유공자 표창을 받은 이기홍 협의체 위원, 박혜자 청춘봉사단 총무가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올해 사업분야를 15대로 확대한 협의체 민관협력특화사업 평가, 협의체 운영 예산 공개, 내년 협의체 발전방안 등 서면을 통해 위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업 추진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돌봄·나눔·자원 등 3개 분과로 개편했으며, 강의·모금 등애 관한 전문적 교육을 통해 위원 역량강화에 힘썼다.
때문에 2020년 최우수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조치원읍은 내년 비전을 ‘우리가 만드는 행복한 조치원읍’으로 설정하고 협의체 위원들을 위한 분과 맞춤 교육·훈련, 사업실명제 등을 추진하고 기관·단체·기업과 공동체 연대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임재공 위원장(조치원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위원들의 마음 덕분에 올 한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어느 해보다 열띤 활동을 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따듯한 이웃사랑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