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성환읍이 7일 성환문화회관에서 제2기 주민자치회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회의장 사전 소독, 마스크 착용, 발열 확인, 서명부 작성 등 방역지침 준수 아래 실시됐다.

위촉된 위원은 공개모집을 통해 주민자치 기본교육(6시간)을 이수한 시민을 대상으로 41명(주민 대표 28명·직능 대표 8명·전문가 대표 5명)이 선정·구성됐으며 ▲위촉장 수여 ▲주민자치회 선서문 낭독 ▲시장 인사말씀 및 환담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박상돈 천안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은 시기지만 주민자치의 역할이 중요하며, 지역의 중추적인 문제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숙의해 해결책을 찾아 실행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 충청남도 충남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성환읍 주민자치회는 코로나19로 주민자치가 위축된 악조건에서도 다국어 전단지 제작 배부, 방역봉사 활동, 사랑의 김장나눔 등 활동을 인정받아 충남형 혁신모델 1호에 선정돼 천안시 주민자치 박람회 사례발표 대상을 수상 한 바 있다.

이훈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