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애인 복지서비스···로봇재활치료 도입
시범 운영 후, 10월부터 평생학습강좌 시작
김경일 시장 “지역 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

【SJB세종TV=박남주 기자】 경기 파주시는 오는 27일부터 운정신도시의 새로운 복지거점이 될 운정 다누림 노인·장애인 복지관의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 복지관은 노인과 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형 복지시설로, 운정신도시 주민의 복지 수요에 부응하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설립됐다.
시범운영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이며, 이용자는 회원 등록 후 분야별 상담을 거쳐 1층 식당과 카페와 노인복지관이 제공하는 바둑·장기·당구·탁구 등 시설과 각 복지관 2층에 위치한 체력단련실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복지관은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영화관람, 노래교실, 건강특강 등 다양한 특강을 무료로 운영하며, 장애인복지관은 요리, 댄스, 공예교실과 가족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단기 강좌로 운영한다.
아울러 장애인 재활 분야에선 첨단 로봇 재활치료 장비를 도입,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복지관을 보다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복안이다.
시범운영 후 10월부턴 복지관의 평생학습강좌 총 46개의 프로그램과 장애인복지관의 로봇 재활치료, 평생교육프로그램 등 17개의 프로그램을 운영, 지역민이 모두 누리는 복지관으로 운정신도시의 새로운 복지거점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청 누리집, 또는 운정다누림노인복지관, 운정다누림장애인복지관에 문의하면 된다.
김경일 시장은 “운정 이 복지관은 어르신과 장애인이 아우르는 포용적 복지공간으로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시범운영을 통해 프로그램과 운영을 점검, 10월 정식 개강 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