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노후, 좌석 협소해 시민 ‘불편’ 초래
노후화로 인한 안전성 민원 꾸준히 제기
발 디딜틈 없던 ‘출·퇴근 시간 한층 수월’
김경일 시장 “서비스 개선, 교통복지 강화”
노후화로 인한 안전성 민원 꾸준히 제기
발 디딜틈 없던 ‘출·퇴근 시간 한층 수월’
김경일 시장 “서비스 개선, 교통복지 강화”

【SJB세종TV=박남주 기자】 파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금촌에서 운정을 오가는 ‘085번 마을버스’의 노후화로 안전성에 대한 민원이 제기됨에 이를 대형버스로 전면 교체해 시민들의 쾌적하고 여유로운 이동이 가능해졌다.
이 버스는 2019년 운정신도시 공동주택 입주 시기에 맞춰 신설된 노선으로, 차량의 70%가 노선 도입 당시 투입된 중형버스로 운행한 탓에 협소한 좌석으로 승객들의 불편과 노후화로 인한 안전성을 우려하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올 여름엔 이례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와중에 차량이 노후돼 냉방기 고장이 잦아 이용객들이 고통을 호소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키도 했다.
시는 시민들에게 이같은 고충을 해결키 위해 노후된 중형차량 전체를 대형버스로 교체해 문제를 해결케 돼 안전성은 몰론, 좌석 공간이 크게 넓어져 발 디딜틈 없었던 출·퇴근길이 한층 쾌적하고 여유로운 이동이 가능해졌다.
무엇보다 이번에 새로 교체된 대형버스는 전기 저상버스로 무소음·무공해 운행을 통해 교통약자들의 이동 편의성이 대폭 개선되는 등 교통복지 실현을 강조해 온 시(市)의 대중교통 분야 정책 지향을 엿볼 수 있어 의미가 깊다.
김경일 시장은 “대중교통은 시민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된 사회복지의 가장 기본적 요소”라며 “시는 전국 최초로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한 교통복지 선도 지자체로서, 마을버스 서비스 품질을 한층 더 개선해 교통복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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