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시범운영 이후 29일 정식 운영
복지관, 지역의 새 복지거점으로 부각
탁구·체력단련·바둑 등 프로그램 운영
주민 “서울 가는 로봇재활 받아 좋다”
김경일 시장 “이용자 중심 복지관 운영”
복지관, 지역의 새 복지거점으로 부각
탁구·체력단련·바둑 등 프로그램 운영
주민 “서울 가는 로봇재활 받아 좋다”
김경일 시장 “이용자 중심 복지관 운영”

【SJB세종TV=박남주 기자】 파주시 운정 다누림 노인‧장애인복지관이 개관해 한 달 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29일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한다.
지난달 27일 시범 운영 첫날 복지관에 많은 시민이 대기하며 큰 관심을 보인 가운데, 약 1000여 명이 복지관을 찾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는 등 노인복지관에 500명, 장애인복지관엔 237명이 회원등록을 마쳤다.
이날 노인복지관에선 △탁구 △당구 △체력단련 △바둑‧장기 등의 여가 프로그램이 운영됐고, 장애인복지관에선 체력단련 외에 △로봇재활 △매듭공예 △운동기능 향상 프로그램 등이 진행돼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장애인복지관이 운영 중인 로봇재활 서비스는 전국에서 파주시를 비롯한 7곳에서만 운영 중인 서비스로, 운정다누림장애인복지관 서비스 개시는 파주시 장애인들이 보다 쉽게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복지관 운영은 봉사단 및 개인봉사자와 복지관 인근 공립 특수학교인 자운학교 등 여러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시설 이용자들은 “운정지역에 노인복지관이 없어 불편했는데 다누림복지관이 생겨 복지혜택을 더 누릴 수 있게 됐다”며 “로봇 재활을 받으려면 서울까지 가야 했는데, 이젠 동내(파주)에서 로봇 재활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반색했다.
김경일 시장은 “지역민들이 복지관을 즐겁게 이용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다양한 의견을 수렴, 서비스를 보완해 이용자 중심으로 복지관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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