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침해한 탈세 끝까지 추적해 엄단해야
입장권 선점, 고가로 되파는 행위 一罰百戒
부당이득 취해온 암표상들 추적 조사 필수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 위해 끝까지 최선
입장권 선점, 고가로 되파는 행위 一罰百戒
부당이득 취해온 암표상들 추적 조사 필수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 위해 끝까지 최선

【SJB세종TV=박남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인 조승래 의원은 지난 7일 국세청이 발표한 암표상들에 대한 세무조사와 관련, 논평을 내고 불법 예매를 가능케하는 매크로 프로그램 등을 이용, 다수의 입장권을 선점해, 이를 고가에 되파는 행위로 부당이득을 취해온 암표상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조 의원은 “단순한 질서 위반을 넘어 국민 개개인의 정당한 권리를 침해하며 부당이득을 취해온 암표상들을 철저히 단속해야 한다”며 “국세청은 이들의 상습적 탈세와 불법 거래 관행을 근절하고, 악의적 영업행태를 단호히 척결하라”고 다그쳤다.
그러면서 신임 국세청장 인사청문회와 국정감사 등에서 암표 재판매 문제를 계속 제기해왔다“며 ”‘티켓베이’ 등 재판매 플랫폼은 ‘개인 간 거래’란 명목으로 부정판매를 방조하고 있으나, 국세청이 보유한 매출 정보를 문체부와 경찰에 공유하면 영업형 암표 거래상을 충분히 특정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그는 지난 5일 △부정판매 범위 확대 △부정판매자 과징금 부과 △ 재판매 플랫폼 규제 등을 주요 골자로 한 ‘국민체육진흥법’과 ‘공연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조 의원은 “공연·경기의 흥행 수익이 암표상과 재판매 플랫폼에 돌아가는 현 구조를 바로잡고, 관람객이 정당한 가격으로 문화·체육을 즐길 수 있는 공정한 시장 질서 학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작정”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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