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B세종TV=박남주 기자】 경기 파주시는 오는 13일 실시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의 안전하고, 신속한 (시험장) 입실 지원을 위해 ‘수험생 긴급 수송 지원 계획’을 시행키로 했다.

시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시험장 입실 시간인 8시 10분까지 (파주시) 모범운전자회 차량 10대를 주요 7개 지점에 배치해 예기치 못한 교통상황이나, 대중교통 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을 직접 수송할 계획이다.

긴급 수송 차량 대기 지점은 △운정역 △야당역 △금촌역 △금릉역과 △교하중심상가 △(구)문산터미널 △문산역 등 7개소이며, 현장에서 교통상황을 주시하며 수험생들의 요청이 있을 시, 시험장까지의 이동을 돕기로 했다.

또한 교통약자로 등록된 수험생들의 이동편의 보장을 위해 특별교통수단 2대(특장차)를 △운정 차고지와 △금촌 차고지 등 2개소에 오전 6시부터 입실 시간까지 대기시키기로 했다.

김경일 시장은 “수능 당일은 모든 시민이 한마음으로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날인 만큼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수험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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