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실에 없는 시장’ 역설적 행보, ‘파주형 민생 모델’로 구체화

【동방일보】 이민희 기자 = 김경일 파주시장이 17일 파주출판도시에서 저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단순한 정치 이벤트를 넘어선 ‘정책 비전 선포’를 통해 본격적인 미래 행보를 가시화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과 정·관계 인사 1000여 명이 운집하며 인산인해를 이뤄, 김 시장의 견고한 입지와 정책적 지지 기반을 동시에 입증했다는 평가다.
◇ ‘현장’에서 찾은 행정 철학, ‘시장실에 없는 시장’의 역설
이번 출판기념회의 핵심 테마는 ‘시장실에 없는 시장’이다. 이는 권위적인 행정에서 탈피해 52만 파주시민의 삶 속으로 직접 뛰어든 김 시장의 현장 중심 철학을 상징한다. 김 시장은 현장에서 시민들과 나눈 대화가 어떻게 정책으로 전환되었는지를 기록한 저서를 통해, 행정의 정당성을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찾았음을 강조했다.
◇ ‘파프리카’부터 ‘에너지 지원금’까지… ‘파주형 복지’ 모델 제시
특히 이날 김 시장은 파주시의 독자적인 정책 브랜드들을 언급하며 향후 시정 운영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교통 혁신: 전국 최초의 마을버스 준공영제 ‘파프리카(PaprIka)’를 통한 보편적 교통 복지 실현.
민생 경제: 전국적인 주목을 받은 ‘전 가구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등 선제적인 민생 안정 대책.
미래 비전: 100만 대도시 진입을 앞둔 파주시의 자족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실질적인 정책 추진.
◇ 지역 정가 “정책적 자신감 드러낸 승부수”
지역 정계에서는 이번 행사를 두고 김 시장이 차기 지방선거를 앞두고 단순한 세 과시를 넘어, ‘준비된 정책가’로서의 면모를 부각하는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정책 콘서트 형식을 빌려 시민들과 직접 소통한 점은 기존의 정형화된 정치 행사를 탈피한 신선한 시도로 읽힌다.
김 시장은 “시민이 가는 길이라면 가보지 않은 길이라도 거침없이 질주하겠다”며 “오늘 선포한 정책 비전은 파주의 미래를 여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장 행정을 통해 다진 김 시장의 정책적 드라이브가 100만 대도시 파주의 성장에 어떤 기폭제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 동방일보(https://www.dongbangilb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