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신청사 보안 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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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신청사 보안 구멍
  • 황대혁 기자
  • 승인 2015.06.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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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 사무실 구조 문제점 속출

 
다음달 신축건물로 이전할 새종특별자치시 신청사가 개방형 사무실로 꾸며지면서 보안에 극심하게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세종시 보람동에 신축돼 7월 이전,개청예정인 세종시 신청사는 730여명의 세종시 공무원들이 근무하게 된다.

문제는 새로 건립된 신청사의 사무실이 폐쇄형이 아닌 사물함이 비치된 임목 사무용 가구를 이용해 복도와 사무실을 구분하는 개방형 공간으로 꾸며져 보안에  취약할 수 밖에 없는 구조를 가졌다는 점이다.

복도와 사무실이 터져 있다보니 외부인의 사무실 출입을 제어하기 힘든 구조다.
복도에서 사무실로 들어가고 사무실에서 복도로 나오는 출입공간이 별도로 없다보니 보안관리가 어려울 수 밖에 없다.

 

외부인들의 침입을 방지하기 위해 사무실을 봉쇄할 수도 없는 구조다.
이렇다보니 청내 보안이 허술 할 수 밖에 없다. 직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실과 사무실 별로 사무실 출입구가 있다면 개폐 관건장치를 만들어 문을 열고 닫을 수 있지만 개방형 구조탓에 보안을 유지하기가 힘들다. 

    

직원들은 식사 등으로 자리를 비울 때는 책상서랍을 일일이 잠구어 놓아야 한다.공간이 개방된 만큼 보안관리가 어려운 상태다.

이같은 신청사 사무실의 허술한 보안구조로 보안에 허점이 우려되고 사고발생 가능성을 갖고 직원들은 근무해야 하는 불안한 근무환경에 처해 있다. 

이에대해 보안전문가들은 "특별자치시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신청사 보안은 문제가 노출됐다"며 "문제점을 하루 속히 보완해 나갈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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