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금강에서 인문자연 탐사
상태바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금강에서 인문자연 탐사
  • 세종TV
  • 승인 2015.07.07 2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교장 박두희, 이하 영재학교) 학생들이 금강의 인문자연 지도를 제작하기 위해 탐사활동을 벌였다.

영재학교의 이번 인문자연탐사활동은 지난 3일부터 3일 동안 1학년 재학생 84명과 인솔교원 25명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강 유역 일대에서 진행됐다.

양승옥 영재학교 교감은 “전국에서 모여든 학생들이 충청의 젖줄인 금강의 인문자연을 탐사하며 지역을 이해하고, 동아리별 자발적인 연구과제 설계로 자기 주도적 탐구능력 신장을 돕기 위해 인문자연탐사활동을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탐사는 금강하구유역의 인문자연의 특성을 찾는 것을 주제로 학생들의 인문, 예술, 수학, 과학 등 모든 지식을 활용하도록 기획됐다.

학생들은 모두 23개의 소그룹으로 나뉘어 금강을 상류(금산), 중류(세종, 공주, 부여), 하류(서천, 군산) 모두 3개로 구분해 탐사를 맡았다.

    

각 팀별 주제는 ▲습지의 발달과정에 따른 환경 변화 ▲적벽강의 지질구조 분석 ▲금강 유속 측정과 생태조사 ▲기상환경 조사를 통한 태양광발전의 적합성 연구 ▲4대강 사업에 따른 금강 주변 외식사업의 변천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특히,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는 녹조 현상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베르누이 원리(유체가 흐르는 속도와 압력, 높이의 관계를 수량적으로 나타낸 법칙)를 이용한 탐구가 학생들의 영재 재능을 돋보이게 했다.

명소정 학생(1학년)은 “조금은 힘든 야외 활동이었지만 내가 발을 내딛고 살고 있는 이 지역 땅의 소중함과 보존의 가치를 발견하며 통찰력을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여행이었다”며 탐사 소감을 밝혔다.

한편, 탐사를 안전하게 마친 학생들은 6일 학교로 복귀, 팀별 결과 발표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공주시 사봉천 하상정비사업 부실공사 물의
  • ‘기후위기·환경문제 해결 다짐’
  •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 현충일 맞아 무궁화로 평화 전해
  • 대전시, 제30회 세계 환경의 날 기념행사 성료
  • 폐현수막 재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민주당 세종시당, "이재명 대통령 당선은 세종시를 진짜수도 완성하라는 염원"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금송로 210 (세종빌딩301호)
    • Tel : 044-865-0255
    • Fax : 044-865-0257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전원말안길2)
    • Tel : 010-2497-2923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 Tel : 042-224-5005
    • Fax : 042-224-1199
    • 공주취재본부 : 공주시 관골1길42 2층
    • Tel : 041-881-0255
    • Fax : 041-855-2884
    • 중부취재본부 : 경기도 평택시 현신2길 1-32
    • Tel : 031-618-7323
    • 부산취재본부 :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안로 90-4
    • Tel : 051-531-4476
    • 전북취재본부 : 전북 전주시 완산동 안터5길 22
    • Tel : 063-288-3756
    • 법인명 : {유}에스제이씨방송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인 : 정일형
    • 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