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이하 SNS)를 통해 세계유산을 품은 공주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지역 소식을 전할 공주시 SNS 서포터즈 30명을 위촉했다.
시는 10일 오후 3시 30분 공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오시덕 시장과 관계 공무원, SNS 서포터즈 등이 모인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제3기 공주시 SNS 서포터즈는 지난달 신청과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됐으며, 앞으로 1년간 공주시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천혜의 자연유산, 지역소식 등을 발로 뛰며 취재해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홍보하게 된다.
특히 이들 서포터즈들은 시정 홍보활동에 자발적인 열의를 갖고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은 물론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공산성과 송산리 고분군을 비롯해 KTX 공주역 개통, 제61회 백제문화제 등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현장감 있는 소식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공주시가 최근 SNS 산업대상을 수상할 만큼 온라인을 통해 시 이미지 제고에 주력하고 있는 시점에 발맞춰 시민들이 잘 모르는 숨어있는 정보들을 발굴, 시민들에게 알리는 한편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한 양방향 홍보활동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시덕 시장은 이날 위촉장 수여식에서 “공주시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공산성과 무령왕릉을 비롯해 계룡산, 마곡사, 금강 등 천혜의 관광자원이 많이 있다”며, “이런 자원들을 잘 활용해 공주시가 발전해 나가는데 여기 계신 서포터즈 여러분들이 앞장서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