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시장,“대전형 의료원 기초 만들어야”
상태바
권 시장,“대전형 의료원 기초 만들어야”
  • 황대혁 기자
  • 승인 2015.07.27 23: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일 대전의료원 설립 추진위 발족, 각계 전문가 19명 위촉 본격 가동

감염병 관리와 취약계층 의료 지원 등 대전형 의료서비스 모델 마련 시동

권선택 대전시장은 27일 “대전의료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재정문제 해결과 함께 대전 형 의료원의 기초를 잘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이날 오후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전의료원 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에 참석해“설립 필요성에 대한 찬반양론이 있어 부담이 있지만 메르스 사태로 공공의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권 시장은 이어 “시립의료원 사업은 도시철도 2호선과 더불어 민선6기 약속사업 가운데 중요하면서도 어렵게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라며 “적자운영을 우려하지만 전국 의료원 중 흑자로 전환된 곳의 사례를 연구해서 대전 형 의료원으로 운영방식을 쇄신한다면 적자가 최소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정문제와 관련해서는“정부 재정사업으로 할 것인지 임대형민자사업(BTL)으로 할 것인지 정책적 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현재로서는 재정사업을 하되 절반 정도를 중앙에서 보조하는 방식으로 논리개발을 하고 설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열린 추진위원회(위원장 백춘희 정무부시장)는 재정, 회계, 보건·의료 등 각 분야 전문가와 관련공무원 등 19명으로 구성돼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추진위원들은 이날 그 동안의 시립의료원 추진사항을 보고받고 향후 활동방향에 대한 토론을 이어갔으며, 이들은 향후 재원과 부지, 규모, 특성화사업 등 대전의료원 설립에 필요한 주요사항에 대한 시민의견을 수렴해 설립(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김명수 칼럼] 노란 봉투법은 법치의 진전이며, 상식의 회복이다
  • [김명수 칼럼] 노비 근성, 21세기 대한민국을 좀먹는 그림자의 뒤안길
  • [김명수 칼럼] AI 이전과 AI 이후, 대한민국의 선택은?
  • 노동정책, 이념이나 감정이 아닌 현실과 전문성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 “AI는 생존의 조건”…미래를 이끄는 리더십 ‘KLA 심포지엄’ 성료
  • [김명수 칼럼]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좋은 리더”가 아니라 “위대한 리더”다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