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 여름철 엔진과열 등 차량 화재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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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방본부, 여름철 엔진과열 등 차량 화재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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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7.31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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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방본부(본부장 전병순)는 지난 6∼7월 우리 시에서 발생한 205건의 화재 중 차량 화재가 20건으로 집계 됐다며 때 이른 무더위에 엔진과열로 인한 차량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차량화재의 주요 원인으로는 엔진과열이 5건(25%)으로 가장 많았고, 교통사고 4건(20%), 전기단락 2건(10%), 기타 부주의 등이 9건(45%)으로 나타났다.

이 처럼 차량 화재가 잇따르고 있는 것은 30℃가 넘는 무더위에 냉각수나 오일 등에 대한 점검 없이 에어컨을 무리하게 가동하거나, 장거리 운행에 따른 엔진과열 등이 원인이라는 것이 소방본부의 분석이다.

    

실제 지난 7월 11일 대덕구 연축동에서 운행 중이던 시내버스의 엔진과열로 화재가 발생해 운전자를 포함하여 탑승해 있던 승객들이 긴급히 대피하기도 했으며, 또 7월 28일에는 대덕구 송촌동의 한 요양병원 지하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차량의 엔진룸에서 불이나 병원에 입원 중이던 환자들과 직원 등 50여 명이 병원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차량 화재는 연중 발생하고 있지만 여름철이 시작되는 요즘에는 엔진과열로 인한 화재가 급증하고 있다”며 “차량 화재 예방을 위해 가급적 장시간 차량 운행을 피하고 운행 전 냉각수와 오일을 비롯한 연료 및 점화장치 등을 점검하여야 하며, 차량 실내 온도 상승에 따른 폭발 사고 등을 방지하기 위해 일회용 부탄가스, 라이터 등 인화성 물질을 차량에 두지 않는 것이 화재예방의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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