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시장,“역세권 개발, 원도심 활성화와 도시재생으로 이어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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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시장,“역세권 개발, 원도심 활성화와 도시재생으로 이어져야”
  • 황대혁 기자
  • 승인 2015.08.2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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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세권 개발 현장 찾아 점검회의 갖고 원도심 활성화와 도시재생 구상 -

- 철도박물관 유치, 주거환경개선사업, 원 도심 지식산업센터 건립 등 점검
 
권선택 대전시장은 27일 오전 역세권 개발 사업이 예정된 대전역 동광장 일대에서 시정현안 현장점검회의를 갖고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회의에는 박희원 대전상공회의소 회장과 정성욱 개발위원회 회장, 박재묵 시민행복위원장, 이세영 명예시장, 정용길 정책자문위원, 박천보 정책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권 시장은 1920~1930년대에 조성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철도문화 유산(철도보급창고, 관사촌 등 근대문화유산 30여점 분포)을 간직하고 있는 대전역 인근 철도 관사촌을 직접 둘러보고 복원계획을 점검했다.

이어 한국철도시설공단 전망대에 올라 역세권개발사업과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주거환경개선사업, 원도심 지식산업센터 건립 등 주요 현안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권 시장은 “철도박물관을 대전에 유치하고 대전역 주변 환경을 개선하면 이 일대는 원도심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특히 대전역에서 중앙로와 옛 충남도청, 보문산으로 이어지는 원도심이 활성화되면 이는 곧 도시재생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발사업이라는 것이 하드웨어도 중요하지만 소프트웨어도 중요하다”며“역 주변이 소규모 회의산업에 강점을 갖고 있는 만큼 이를 활성화시키고 역사를 통해 인구를 끌어들이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이와 관련해 “실제로 내년부터는 위성도시로 옮겨가는 수도권의 젊은 층을 대전 역세권 주변으로 유입시키는 운동을 할 계획”이라며“역세권 개발이 단순한 환경개선을 넘어 인구유입과 경제활성화 등 도시재생 전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권 시장은 지난 달 27일 긴급 주간업무회의에서‘각종 현안의 해답을 현장에서 찾자’며 현장점검회의를 제안했으며, 지난 12일 엑스포과학공원에서 첫 현장점검회의를 가진 이후 이날 두 번째 현장점검회의를 주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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