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인사청문간담 특별위원회가 대전도시철도공사 차준일 사장 내정자에 대해 ‘적합’ 결정을 내렸다.
인사청문 특위는 2일 오전 9시 30분 제2차 회의를 열고 차준일 임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간담 채택의 건을 가결했다.
박병철 부위원장은 “후보자에 대한 직무수행능력, 공직관 등 적격여부를 검사한 결과 사장직 수행에 문제가 없으며, 경영혁신을 통한 공사의 효율적 경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차 내정자가 마케팅을 전공하고, 공사 경영이사 등을 거친 교통경험과 각종 경영수익 정책대안 제시, 철도행정 경영마인드 우수 등의 장점을 내세우며, 다각적 경영혁신을 통한 고품격 서비스와 선진공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인사청문 특위는 이날 간담회를 마치고 3일 내 경과보고서를 의장에게 제출하게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오늘 경과보고서를 받아 내일쯤 임명장을 수여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사장 직이 공석이고 의회가 회기 중이라 빨리 추진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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