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시도지사-국회의원 긴급회동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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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시도지사-국회의원 긴급회동 왜?
  • 황대혁 기자
  • 승인 2015.09.0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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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세종시에서 만나 지역발전 논의

 
충청권 4개 시도지사(대전·세종·충북·충남)와 10명의 지역출신 국회의원들이 9일 오후 5시 30분 세종시 전동면에 있는 베어트리파크에서 연석회의를 갖고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문제 해결에 머리를 맞댔다.

이날 회의에는 권선택 대전시장과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안희정 충남도지사 등 충청권 4개 시도지사와  박범계 의원(대전 서구을)과 이해찬 의원(세종), 오제세 의원(청주 흥덕구 갑), 노영민 의원(청주 흥덕구 을), 변재일 의원(청주 청원구),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 양승조 의원(천안갑), 박완주 의원(천안을), 이명수 의원(아산), 김동완 의원(당진) 등이 참석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최근 불거진 미래부의 과천 잔류설과 관련, “세종시는 수도권집중 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을 목적으로 설치됐다.”며 “세종시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 등을 세종청사로 조속히 이전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회의에서 충청권 4개 시도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및 충청권광역철도 조기 건설,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 주요현안 및 국비사업 8건을 제안,건의했고, 지역 출신 국회의원들도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4개 시도는 국가 균형발전, 실질적 지방자치 구현을 위해 정책공조와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8개 항을 담은 ‘충청권 공동번영 및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합의문’을 발표했다.

 

 
 대전시는 대전.충청권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광역철도망 1단계 건설과 서대전역 KTX 호남 연결 및 직선화, 회덕 IC 조기 건설사업 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세종시는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실질적 행정수도 지위 확보를 위해 미이전 부처의 조속한 이전과 국회분원 및 청와대 제2집무실 설치 등을 건의했다.

충북도는 중부고속도로 확장을 위해 2016년 공사비 1000억 원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해 줄 것을 제안했다.

충남도는 대전시 소재 충남도청 옛청사 매입 주관부처 조속 결정과 2016년도 국유재산계획 및 세출예산 795억 원 등이 반영되도록 협조해 줄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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