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중촌동 주민자치센터 개관식, 지상 4층 9개 자치프로그램 운영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10일 중촌지역 주민들의 문화거점공간 역할을 할 동 주민자치센터내에 중촌문화복지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중촌동 주민센터 앞에 위치한 중촌문화복지관은 지상 4층 연면적 490㎡로 지난 7월말 리모델링을 마친 후, 주민 스스로 자유롭게 즐기고 배우고 발표할 수 있는 주민자치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게 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용갑 청장과 문제광 의장, 시구의원, 자생단체장 및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식을 축하했으며, 테이프 커팅과 현판제막식을 갖고 진행되고 있는 자치프로그램을 관람했다.
복지관은 기능과 용도에 따라 주민 접근이 편리하도록 1층은 실버공간 체조교실, 네일아트, 주민쉼터 공간으로 2층은 마을문고와 서예교실, 3층은 노래교실과 마을합창단, 4층은 요가, 스포츠댄스, 웰빙댄스 교실 등이 운영된다.
홍미영 주민자치위원장은 “그동안 주민들이 모여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불편함이 많았는데 이렇게 편안하고 쾌적한 주민자치센터가 생겨 기쁘다”며 “주민이 화합하는 공간으로 창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용갑 청장은 “중촌 지역주민들을 위한 자치공간이 한자리에 조성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하고 주민자치를 이끌어가는 소중한 공간으로 사랑받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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