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TV] 세종시가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에 올해보다 20% 많은 3054억 원의 국비 예산을 확보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기업투자촉진 보조금 188억 원과 하수관로 정비 179억 원, 산업단지 수도 사업비 50억 원이 확보됐고, 하천 재해예방 사업과 부강면 공공하수처리시설, 금강스포츠센터 조성 사업 등도 신규 사업으로 포함됐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시에 대한 지원액이 올해 최종 확보한 2526억원 보다 20.9% 늘어난 305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일반국고보조금 1887억원, 세종시계정을 비롯해 지역발전특별회계 1167억원 등이다.
또 내년 예산안에 반영된 세종시계정은 올해 확보액 1022억원보다 1.5%(15억원) 증가한 1037억원으로 파악됐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아트센터 건설과 조치원 연결도로 8차로 확장 등 이번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 예산은 정기국회에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히 공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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