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제2차 공동회장단회의 대전 동구서 열려

전국 15개 시도별 기초지방자치단체 지역대표로 구성된 공동회장단 회의는 자치단체 공동의 문제 협의,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중앙정부에 대한 정책건의, 지역여론형성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분권형 개헌운동 추진 ▲지방분권형 헌법개정안 최종보고 ▲지방소득세 세무조사권 관련 대응 ▲시군구 자치분권조례제정 지속 확대 등이 논의됐다.

대전지역 대표인 한현택 동구청장은 이날 ▲자치구 조정교부금 교부율 개선 ▲특별조정교부금 비율 하향조정을 위한 지방재정법 시행령 개정 ▲국가위임사무 이양에 따른 행·재정지원 제도화방안 마련 ▲도로교통법 시행령 일부개정안 입법예고에 따른 건의 ▲교통유발부담금 징수교부금 교부율 상향 조정 등 총 5건의 지방재정건전성 확보방안을 제안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지방자치 20년을 맞이하였으나, 재정자립도가 20%에도 미치지 못하는 자치단체가 속출하는 등 여전히 취약한 수준의 재정분권 등으로 지방자치 위기론까지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향후 지방자치·분권 확대를 위해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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