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한국단백체학회는 2019년 세계 HUPO총회의 대전 성공 유치를 위해 상호 적극 노력하기로 하고,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권선택 대전시장, 한국단백체학회 이봉희 회장, 박병철 차기회장, 이철주 사무총장, 이명완 대전마케팅공사 사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2019 세계 HUPO총회는 전 세계 50여개 국가에서 4,000여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9 최종 개최국 선정은 내년 3월 세계 HUPO총회 이사회 개최 시 결정된다.]

 * 2019 HUPO총회(Annual Congress of the Human Proteome Organization) / 4,000명(해외 2,500명)

이에 앞서, 지난 8월에 개최된 한국단백체학회 이사회에서는 2016년 3월 KHUPO총회 개최도시를 대전으로 선정한 바 있다.

* 2016 KHUPO총회(한국단백체학회 총회) / 1,500명(해외 100명)

 세계단백체학회(HUPO)은 2001년 발족하여 전 세계 54개 국가 5,000여 회원이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는 인간 프로테오믹스 관련 국제기구로서, 인간단백질에 관련 연구와 결과를 논의한다.

2019세계 HUPO총회 유치단은 금년도 9월 캐나다 벤쿠버 총회에 참가하여 한국유치홍보 부스 운영, Korea Night 개최 등 한국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매년 전 세계를 순회하며 개최되는 세계 HUPO총회는 단백질 관련 학자들이 모여 인체의 생명현상 및 질환에서의 원인이 되는 단백질 규명에 대한 발표가 이뤄지며 전시회도 동시 개최된다. 

한국단백체학회 박병철 회장은 “세계 HUPO총회가 우리나라 프로테오믹스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총회 유치를 위하여 대전시의 지원을 요청 드리며, 2019년 개최 시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2019 세계 HUPO총회 개최를 위한 후보도시로 대전을 선정해주신데 감사드린다”라고 화답하고“2019년 HUPO총회의 성공적인 유치와 개최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