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전통초상화법으로 복원된 독립운동가 초상화 특별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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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전통초상화법으로 복원된 독립운동가 초상화 특별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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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9.2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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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tv]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추석연휴를 맞아 전국민을 대상으로 뿌리공원 무료개방과 함께 전통 초상화법으로 복원된 독립운동가의 초상화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추석연휴인 26일부터 29일까지 전국에서 찾은 방문객들이 조상에 대한 가르침과 효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전국민을 대상으로 무료개방 한다.

이와함께 뿌리공원내 한국족보박물관에서는 전통 초상화법으로 복원한 한용운, 안중근, 안창호, 김구 선생 등 독립운동가의 초상화 8점을 오는 26일부터 10월 11일까지 전시한다.

독립운동가의 사진 대부분이 일본 경찰에 의해 수감 중 촬영되었거나, 여러번 복사되어 본 모습을 잃어버린 얼굴이 대부분이다.

이에 중구에서는 얼굴 연구 전문가인 조용진 교수(前 서울교대)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일제의 탄압으로 자료가 남아있지 않아 연구가 어려운 독립운동가의 얼굴을 우리나라 전통 초상화법을 통해 복원한 초상화를 대여해 특별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우리의 전통초상화는 그림 속에서 인물이 살아 있는 듯한 생생함뿐만 아니라, 인물의 내면과 철학까지 담아낸 전신사조의 정신이 잘 살아있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단아하고 섬세한 전통 초상화의 매력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조상들의 업적을 기리는데 의미가 있다.

박용갑 청장은 “추석연휴 기간중 뿌리공원이 개방되고 독립운동가 초상화 특별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며 “많은 분들이 뿌리공원을 방문해 효사상도 되새겨보고 독립운동가의 업적과 그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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