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포신도시 허허벌판에 “꽃과 드론축제가 웬말인가?”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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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포신도시 허허벌판에 “꽃과 드론축제가 웬말인가?”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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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0.07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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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필 충남도의회 내포문화권발전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충남도 내포신도시 허허벌판에 “꽃, 드론축제가 웬말인가?”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김용필 위원장은 7일 농성장 텐트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번 축제를 기획한 집행부는 정신 나간 사람들이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위원장은 “이날 집행부의 한 관계자가 축제초대장을 농성장 텐트에 가지고 와서 축제장에 참석해 달라는 것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눈치가 없는 것인지 아니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한것인지 알 수 없다”면서 “집행부 관계자는 내포신도시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간부라서 더더욱 울화통을 치밀게 한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초대장을 가지고 온 간부에게 “내포신도시 325만평 중 예산권역이 37%, 홍성권역이 63%로 구분돼 개발되고 있다고 하지만 현재까지 홍성권역만 개발되고 예산권역은 허허벌판”이라면서 “내포신도시의 균형적인 개발, 이주 공무원과 가족들을 위한 교육여건 마련, 종합병원 유치 등 도시로서의 기본적인 기능이 없는 상황에서 누구를 위한 축제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울분을 토로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내포신도시에는 축제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개발이 필요하다. 이지건설이 2개단지에 착공할 수 없다고 한다면 모아건설이라도 1개단지를 착공하고, 충남개발공사가 선 개발을 하면 되지 않느냐”면서 “LH주택공사도 홍성권역만 개발하지 말고 책임구역인 예산권역에도 분명한 개발 계획을 세우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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