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은 16일 정부가 국민안전처, 혁신처를 세종시로 이전토록 고시한 것과 관련 환영의 뜻을 밝히고 나머지 미래부의 이전 고시도 촉구하고 나섰다.
이춘희 시장은 이날 공식 논평을 통해 "정부가 10월 16일 국민안전처, 인사혁신처 등 4개 기관(1천585명)의 세종시 이전을 확정한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을 고시한 것에 대해 20만 세종시민 및 500백만 충청인과 더불어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히고 "이번 고시가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특별법에 따른 당연한 조치로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인 세종시 정상 건설은 물론 국정의 효율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우리 세종시는 국민안전처?인사혁신처?소청심사위원회 정부청사관리소의 차질 없는 이전과 공무원 및 그 가족의 조기 정착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고 "다만 이번 고시에서 미래창조과학부가 제외된 것은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미래부의 세종시 이전과 이전고시, 해수부의 이전고시를 절차를 조속히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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