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대전둔산점 주차장 100면 공유, 구청 방문 민원인 주차불편 해소
“서구청! 주차 공간이 많아서 주차하기 쉬워졌어요!” 최근 서구청사를 방문한 민원인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다.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방문 민원인의 주차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8월 26일 ‘홈플러스 대전둔산점’과 협약을 맺고, 지난 9월 1일부터 서구청 직원들에게 주차장 100면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구청 직원의 정기주차 차량과 관용차량 등 100여 대 차량이 홈플러스 주차장을 이용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서구청사 내 주차공간의 여유가 생겨 민원인 전용 주차공간 48면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주차장 1면 조성비용 9,000만 원을 고려해보면, 약 90억 원가량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비어있는 주차장을 공유하는 새로운 주차문화(Share Parking)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서구 관계자는 “자치단체마다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공영주차장 조성이 한계에 달했다.”며 “민간 대형 건축물의 주차장 개방을 적극적으로 유도하여 주민편의를 높이고 상생하는 주차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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