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1.9~12.20일까지 특별수거기간 운영…전용봉투 5만여 매 배포 -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김장철을 맞아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20일까지를 김장철 쓰레기 특별수거기간으로 정하고 배출요령 등에 관한 대대적인 홍보에 적극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다량으로 배출되는 무, 배추 등의 채소류 쓰레기는 잘게 썰어 부피를 줄이고 물기는 최대한 제거하며 지푸라기, 흙, 노끈 등 이물질은 분리한 상태로 김장쓰레기 전용봉투(20ℓ)에 담아 음식물 쓰레기 납부필증 부착 후 배출하면 된다.
또한, 전용봉투가 없을 경우에는 투명한 비닐봉투에 용량에 맞는 납부필증 부착·배출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장쓰레기 전용봉투는 기존 종량제 봉투 판매소에서 음식물퓨 폐기물 납부필증 20ℓ 구입 시 무상 지급되며, 구는 총 5만여 매의 전용봉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김장쓰레기 배출요령을 아파트 게시판 및 홈페이지 등에 게시하고 홍보스티커 5만매를 제작해 배출용기에 부착하는 등 주민 대상 홍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김장철은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 급증이 예상되는 만큼 안정적 처리 및 원활한 수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당부했다.
저작권자 © 세종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