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대전지역 고등학생들의 2016학년도 입학금 및 수업료를 올해 수준으로 동결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도 고등학교 학부모가 부담해야 할 연간 납부금액은 지역에 관계없이 입학금은 1만 6000원, 수업료는 일반고계열 140만 400원, 특성화고는 135만 9600원이며 공립유치원은 2013년도에 이어 면제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교육재정 여건을 고려하면 고교 수업료 및 입학금의 인상이 절실한 실정이지만 계속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8년 연속 동결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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