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권선택 대전시장과 지역의료기관 관계자들의 베트남 현지 의료관광 마케팅 활동성과가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시는 베트남 유명 연예인을 대전 의료관광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베트남 하노이 TV(국영방송)와 공동으로 20분 분량의 ‘의료관광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등 전략적 의료관광객 유치거점을 확대해 가고 있다.
지난 19일 베트남 유명 가수 겸 배우인 팜티 꾸잉 응아(Pham Thi Quynh Nga, 女, 27세)를 대전 의료관광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베트남에 대한 본격적인 의료한류 홍보를 시작했다.
팜티 꾸잉 응아 홍보대사는 앞으로 홍보브로셔 제작 참여 등 베트남에서의 대전 의료관광 홍보를 위해 활약할 예정이다.
시는 또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 및 베트남 국영방송 하노이 TV와 공동으로 의료관광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베트남 현지에 방영할 예정이다.
주요일정으로 18일에는 성형외과에서 비타민&스킨케어 의료체험과 한식, 그리고 으능정이 스카이로드 등을 촬영하고, 19일과 20일에는 피부과에서 피부미백 의료체험, 국제검진센터에서 건강검진, 그리고 온천 등 힐링 관련 대전 관광명소를 촬영 한 후, 21일과 22일에는 제주도 관광 명소를 촬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대전시 안철중 보건정책과장은 “베트남은 해외치료가 가능한 중산층이 4천만 명이 넘는 동남아시아의 숨은 진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지난 11월 초 베트남 현지 의료관광 홍보회에 이어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대전의 우수한 의료서비스에 대한 다큐제작 및 현지 방송방영, 베트남 연예인의 대전 의료관광 홍보대사 위촉 등은 대전 의료관광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현지에 부각시키고 신뢰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음달 14일부터 19일까지 베트남지역 대학병원 등 3개 병원, 에이전시 등이 참가하는 ‘한-베 공동 의료세미나 및 현장 답사’를 추진하는 등 베트남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국제 네트워크를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