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정용기(새누리당·예산결산특별위) 국회의원이 국회 예산심의를 거쳐 12월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16년도 예산안의 대덕구 관련 사업에서 659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냈다고 밝혔다.
최근 ‘충청권광역철도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지난 9월 국회에 제출된 정부안에는 관련 예산이 포함되지 못했다. 하지만 정용기 의원이 예결위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내년도에 필요한 설계비 40억원을 추가로 증액해내는 성과를 얻어냈다. 또한 ‘대전산단 재생사업’의 예산도 4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냈다.
그 외에도 지난 8월 대덕구에 유치한 ‘국방신뢰성 시험센터 건립’에도 42억 원을 보탰고, 정부안에 포함되지 못했던 ‘오정동 농수산시장 저온창고 설치’에 20억 원을 확보해내며 지역발전에 힘을 보탰다. 아울러 ‘전통시장시설 현대화 사업’, ‘신탄진 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들에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현재 대덕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18개 주요사업들은 총사업비 1조 3천억 원에 달하며 모두 더해 6000억 원 규모의 국비가 지원된다.
이와 함께 정용기 의원은 대전시를 비롯한 충청권 현안사업과 주요 정책공약 사업과 관련한 예산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총사업비 5조 원 규모의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 조성 사업을 비롯해 원도심내 지식산업센터 건립, 대전국제전시컨벤션 센터 등 크고 작은 지역 현안사업들의 예산들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챙기기도 했다.
정용기 의원은 “예결위에서 활동한 만큼 지역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충분히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며 “충청권광역철도과 대전산단 재생사업과 같이 지난 7.30 선거에서 주민들께 약속드렸던 것들을 지켜낼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 현안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힘 있는 정부·여당이 앞장서서 챙겨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