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3호 성공… ‘관측위성 강국’
상태바
아리랑 3호 성공… ‘관측위성 강국’
  • 세종TV
  • 승인 2012.05.19 23: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최고성능의 관측위성 아리랑 3호가 18일 오전 성공리에 발사됐다. 이에 따라 우주개발 후진국이던 우리나라는 관측위성 분야에서 강국으로 떠올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8일 `아리랑 3호`가 이날 오전 1시 39분 일본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

아리랑 3호는 발사 16분뒤 로켓에서 떨어져 나와 태양전지판을 펴고 궤도에 안착했다. 그리고 100분뒤 한반도 상공을 지나며 우리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했다. 위성은 685km 본궤도에 탑재체와 본체 모두 정상 상태로 올라섰음이 확인됐다.

아리랑 3호는 해상도 70cm, 즉 70cm를 최소 단위로 인식하는 광학카메라를 탑재했다. 민수용으로는 세계 4,5위권 수준이며 초속 7.4km로 순회하다 매일 오후 1시반 우리 상공을 지날때 지구 곳곳을 촬영한 영상을 송신하게 된다.

이번 발사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아리랑 2호와 3호, 정지궤도 통신해양위성 천리안 등 3기의 위성을 운용하게 됐다.

    

민간에서는 현재 통신위성인 무궁화 5호, 올레 1호, 한별위성을 운용 중이다. 또한 이번 성공에 따라 우리나라는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이 주도하는 고급 위성 영상 사진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김승조 항우연 원장은 "내년에 아리랑 3A까지 발사에 성공하면 관측위성 기술 수준이 세계 7~8위가 될 것"이라며 "관측위성과 고급 위성 선진국에 들어설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에 빛이 없어도 촬영 가능한 레이더 위성 아리랑 5호가, 또 내년에는 적외선 위성 아리랑 3A호가 발사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김명수 칼럼] 노란 봉투법은 법치의 진전이며, 상식의 회복이다
  • 정부는 고금리로 신음하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그리고 서민의 고통을 외면해서는 안된다
  • [김명수 칼럼] 노비 근성, 21세기 대한민국을 좀먹는 그림자의 뒤안길
  • 감사함과 당연함, 그 얇은 경계에서 시작하는 한 주
  • [김명수 칼럼] AI 이전과 AI 이후, 대한민국의 선택은?
  • “AI는 생존의 조건”…미래를 이끄는 리더십 ‘KLA 심포지엄’ 성료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