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출마선언...총선 사실상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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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출마선언...총선 사실상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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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2.13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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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양희권 최명길 등에 박찬호 정준호씨등도 출마설...'흥행의 블루칩' 예상
 

제20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이 6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전·충남지역 예상 선거구를 놓고 기성 정치권과 신예 후보들의 한판 공천경쟁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내년 4월 13일 치러질 차기 총선 입후보예정자들이 예비후보로 등록할 수 있는 날은 오는 15일부터. 때문에 이들은 저마다 선거 1년여 전부터 선거사무실 형태의 집무실을 지역구에 꾸린데 이어 속속 출마선언, 개소식 등을 준비하는 등 이른바 소리없는 총선 전쟁에 포화를 쏘아올리고 있는 양상이다.

지역에서 공식적인 첫 출마 선언을 한 인물은 성일종 고려대 겸임교수. 새누리당 소속인 성 교수는 서산·태안 현역 의원인 같은 당 김제식 의원에 맞서 치열한 공천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 20대총선 선거구도 예상도 © 지난 7일 서산시청 기자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총선 출마를 공식화한 성 교수는 “이 시대 지성인이자 기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그동안 쌓은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이제는 공익과 공동체를 위해 내 모든 것을 바치기로 결심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동생이기도 한 성 대표는 “형님과 나는 어려운 과정에서 함께 고난을 뚫고 성장해온 동지” 라며 “형님이 진심을 바쳐 지역을 위해 하려고 했던 큰 목표를 이어받아 더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구 향토 기업인인 양희권 ㈜페리카나 회장도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양 회장은 8일 “더 큰 충남, 희망찬 홍성·예산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결연한 의지와 각오로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겠다”며 홍성·예산 현역 의원인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에게 도전장을 내 공천 경쟁을 예고했다.

양 회장은 “홍성·예산은 내포신도시가 있지만 여전히 충남의 섬처럼 낙후를 면치 못하고 있고, 정부 예산을 많이 가져온다고 하지만 실제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생활과는 많이 괴리돼 있다”라고 지적하고 “지금 세대와 미래 세대가 함께 행복을 누리고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새로운 정치력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대전에서는 윤석대 전 청와대 행정관이 지역에서 공식적으로 첫 출마 선언을 갖는다.

윤 전 행정관은 9일 오후 2시 새누리당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구을 출마를 공식화한다. 충남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실을 거쳐 한국거래소 자회사인 코스콤 전무 등을 맡았던 윤 전 행정관은 “정치와 기업, 경제와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발전을 이끌어 내고 싶다”며 출마의 뜻을 밝힌 바 있다.

또 분구가 예상되는 대전 유성 선거구에 도전장을 낸 언론인 출신의 강력한 정치지망생도 등장, 해당 선거구의 혼전양상을 가중시킬 전망이다. 최명길 전 MBC 유럽지사장이 오는 13일 오후 2시 새정치연합 대전시당에서 공식 출마선을을 위한 기자회견을 갖는다.

최 전 지사장은 "방송사 워싱턴특파원, 파리특파원으로 일하면서 세계 현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했던 것처럼 국회의 유성특파원으로서 대전의 가치, 유성의 잠재력을 온 나라에 알리겠다"고 포부를 다지고 있다.

세종시의 경우, 세종시 출신으로서 일찌감치 검찰복을 벗고 변호사로서 신도심에 자리를 굳힌 김동주 변호사와 이보다 다소 늦게 출마준비중인 박종준 전 청와대경호차장 등도 당내 경선을 통과하기 위한 각축을 벌이고 있는 모습이다.

그런가 하면 충남의 경우, 미국 프로야구 선수출신의 박찬호(43)씨와 인기 연예인 정준호(45)씨 등 이른바 총선흥행 블루칩이 될 스타급 인사들의 출마설이 나돌고 있어 총선흥행을 예고할 조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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