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이 내년 1월 5일 실시하는 신입생 예비소집에 참여하는 학부모 1만 4000여명에게 초등학교 입학을 안내하기 위한 학부모 도움서 '행복교육의 첫걸음'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복교육의 첫걸음'은 초등학교에서 성공적인 적응이 자녀의 추후 학업 성취 및 사회성 발달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신입생의 적응력 향상을 위한 유·초 연계 신입생 학부모 도움자료이다.
이 자료는 학교에 자녀를 처음 보내는 학부모에게 학교생활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고, 학생의 학교 적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내용으로 초등학교 교육 프로그램 안내, 초등학생 생활습관 훈련, 초등학생 가정 학습지도 방법, 학생과 학부모가 꼭 알아야 할 사항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 이 내용들을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위해 영문으로도 번역하여 함께 제공하며, 학부모들이 도움서를 일상생활에서 휴대해 참고할 수 있도록 핸드북으로 제작했다.
이 자료는 신입생 예비소집일에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신입생 입학 설명회 자료도 같이 제공한다.
대전시교육청 윤국진 유초등교육과장은 “자녀의 입학을 앞둔 학부모님을 위해 준비한 이 자료가 유익하게 활용되어 자녀들이 행복한 꿈을 이뤄 나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