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시장 “내년부터 ‘트램’ 강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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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시장 “내년부터 ‘트램’ 강력 추진”
  • 박종신 기자
  • 승인 2015.12.2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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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대전시장이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정상 추진을 재차 확인했다. 특히 내년부터는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강력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권 시장은 21일 시청에서 가진 송년기자회견에서 “도시철도 2호선은 기본계획이 올해 4월 발주됐고, 내년에는 어느 정도 끌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오는 2020년까지는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끝내고, 적어도 2025년까지는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지역 정치권에서 예비타당성(이하 예타) 재조사와 시기의 불투명성 등 ‘트램’에 대한 부정적 전망을 밝힌데 대해 다시 한 번 정상추진 의지를 밝힌 것이다.

 권 시장은 “예타와 관련해 논란이 있는데, 이는 기본계획이 나와 봐야 확실히 판단이 선다.”며 “여러 상황을 대비해 중앙정부와 협의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트램은 세계적으로 400개 도시가 운영하고 있고, 2000년 이후로는 경전철보다 트램의 비율이 85%로 높다. 국내에서도 서울 신도시, 경기도 성남 수원, 부산, 울산 등 9개 도시가 추진계획을 세우거나 검토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선6기 핵심적인 사업이다. 이번에 조직개편을 통해 전담부서도 만든다.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로 대전을 대중교통중심도시로 만들겠다.”며 “대전의 브랜드 사업이 되도록 직을 걸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한편, 권 시장은 이날 “한 해 동안 대전시정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이 되어준 시민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권 시장은 “올 한 해는 민선 6기 경청 리더십이 십분 발휘됐고, 모든 구성원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 대전시정호가 순항한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올해 주요성과에 대해 권 시장은 “대규모 국책사업과 국제행사 유치, 국방신뢰성센터 유치, 아태도시정상회의 유치, 세계과학정상회의로 대전의 국내외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고, 특허법원 관할집중으로 특허허브도시로 도약하는 계기 마련과 산림복지진흥원 건립 및 나눔숲체원 조성사업 추진으로 중부권 산림복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도심지식산업센터, 회덕IC, HD드라마타운 조성, 행복경제 123을 통한 실업자 감소, 서민금융지원센터, 청년인력관리센터, 비정규직지원센터, 인생이모작지원센터 등 경제복지에도 한 발짝 다가섰다”고 평했다.

 반면, 도청이전부지 활용에 대한 집중도 하락, 지지부진한 시립병원 추진, 다목적 전시장 계획 변경 등에 대해서는 아쉬운 점으로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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