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길, 28년 깨알같이 적은 기자수첩으로 책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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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길, 28년 깨알같이 적은 기자수첩으로 책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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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1.12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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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명길 유성구 예비후보가 12일 오후 5시 유성컨벤션웨딩에서 '미운정치, 예쁜정치' 북 콘서트를 했다.

 최명길 예비후보는 28년 동안 MBC 정치부 기자를 하면서 지난 80년대와 90년대 정치사에 대해 깨알같이 적은 취재수첩을 바탕으로 책을 펴냈다.

 이날 북 콘서트에는 권선택 대전시장,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전 원내대표, 박범계 대전시당위원장,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 이서령 중구지역위원장, 강래구 동구지역위원장, 허태정 유성구청장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사람이 재산이라는 조언을 해줬다"며 "최명길 후보가 일 열심히 하는 정치인이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북 콘서트는 MBC 기자 1년 선배인 최일구 전 기자의 사회로 진행됐고, 최명길 예비후보와 함께 근무한 선배기자 김성수 대변인과 박영선 전 원내대표,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도 함께 자리했다.

 특히, MBC에서 함께 기자생활을 한 최명길 예비후보의 선배기자 김성수 대변인은 "최명길 기자의 별명이 잘난체 인데, 잘난 정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감히 자부한다"고 소개했다.

    

 박영선 전 원내대표는 정치인으로 최명길 예비후보에 대해 "기자하다 정치인 하면 참 적응하기 힘들다. 기자는 모든 일을 혼자하지만 정치는 팀플레이를 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정치는 로마 원형경기장에 혼자 던져진 사자먹이 같은 처지다. 360도 누군가 항상 쳐다보는 상황이라 적응하기 힘들지만, 저보다 훨씬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치켜세웠다.

 또 박 전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혁신에 대한 최일구 사회자의 질문에 "제1 야당으로서 국민 앞에 혁신을 보일 시간은 일주일에서 열흘정도 남았다. 곧 구정을 앞두고 형성되는 여론이 최대 분수령이기 때문"이라며 "이미 많이 늦었지만 그 안에 국민이 바라는 모양으로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면 마지막 실낫 같은 희망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북 콘서트에서는 최명길 예비후보가 과거 MBC 정치부 기자를 하면서 특종을 했던 여러 기사들과 인간 최명길의 세세한 모습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최명길 예비후보는 "책의 첫 장의 첫 글자부터 마지막까지 취재수첩을 들여다보며 직접 다 썼다. 나름대로 생각했던 바를 담았기에 꼭 한번 읽어봐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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