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강영환(중구) 예비후보가 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꼬끼오~ 꼬끼오~ 대전 중구의 새벽을 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강 예비후보는 중구지역의 쇠퇴를 우려하며 “아이들이 돌아와 살고 싶은 중구를 만들어야 한다. 청와대와 총리실에서 정책의 상상력일 키운 경험을 고향발전에 쓰겠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어 “미래창조과학부가 과학벨트가 있는 대전으로 와야 하는게 아닌가. 대전~서울KTX는 직통으로 38분만에 달리면 대전이 얼마나 발전할까. 서부터미널에 서울행 버스가 있으면 대전서남권 주민이 얼마나 편리할까 하는 상상을 했다”며 “상상이 미래를 바꾸고 창의적 사고가 대전을 탈바꿈 시킨다”고 밝혔다.
그는 “건강한 젊은 일꾼을 큰 인물로 키워달라”며 “대전 중구를 대박으로 만들겠다”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육동일 충남대 교수와 이영작 박사가 참여한 정치토론회도 열었다육동일 충남대 교수는 “대전이 쇠퇴 기로에 서있다”며 “93년 대전엑스포 이후 대전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하지 못한데 그 원인이 있다”고 지적했다.
육 교수는 이어 “교통중심지로서의 대전도 이제 옛말이 됐고, 충남 세종 충북 등 이웃 도시들의 발전이 가속화 되며 대전의 인구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비전을 제시하고 시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리더십 있는 인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영작 박사는 국회가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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