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중앙시장 장바구니 무료 배송서비스 ‘각광’
상태바
동구, 중앙시장 장바구니 무료 배송서비스 ‘각광’
  • 박종신 기자
  • 승인 2016.02.18 1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연히 중앙시장에 갔다가 전화 한 통으로 상품 배송서비스를 무료로 해준다는 현수막을 보고 실제로 이용해봤는데, 당일에 집에서 싱싱한 상품을 받게 되어 정말 편리하고 좋았습니다”

세 살 배기와 돌이 갓 지난 어린 자녀가 있어 그동안 시장을 직접 찾기가 쉽지 않았다는 백 모 주부의 말이다.

18일 동구에 따르면,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중앙시장 장바구니 배송서비스는 고객이 점포에 전화 주문을 하거나, 직접 장을 본 무거운 상품들을 구입 점포를 통해 집까지 무료 배송해주는 것으로 중소기업청, 대전시, 동구, 그리고 시장상인회가 함께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총 5,007건(월평균 417건)에 금액기준 7억1천5백만원 상당의 상품을 배송할 정도로 고객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한편, 구는 중소기업청 주관 2015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중앙시장이 전국 대표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해 10월에 열린 중앙시장 요리경연대회를 시작으로 2017년 12월까지 중앙시장 스토리텔링 발굴, 스탬프랠리 운영, 야시장 기반 조성, 먹자골목 브랜드화 등 총 16개 사업을 야심차게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중부권 최대의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의 현대화된 시설 및 편리한 주차공간 확보 등 편리한 쇼핑환경과 함께 호응을 얻고 있는 장바구니 배송서비스에 대해 보다 많은 분들의 이용으로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김명수 칼럼] 노비 근성, 21세기 대한민국을 좀먹는 그림자의 뒤안길
  • 노동정책, 이념이나 감정이 아닌 현실과 전문성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 ‘박치기왕’ 김일, 책으로 다시 살아나다
  •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 형식적 정의를 위한 뿌리인가, 아니면 실질적 혼란의 전조인가
  • KLA 코리아리더스아카데미 최고위과정, 대진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성료
  • 노란봉투법, 역사적 통과의 의미와 남은 과제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